성향에 맞는 마케팅 채널 키우기

사업을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가 가장 어려웠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마케팅 관련해서 지난 창업기록에도 언급을 했었다.


다행히 최근에 사장학개론 수업으로 인연을 맺게 된 빛난다 마케팅 대표님의 도움으로 2달 정도 마케팅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교육을 통해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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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다마케팅 - 빛난다마케팅]

무작정 열심히 글만 쓴다고 내 브랜드가 노출이 되거나 매일 피드를 올린다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들을 제작해 나가야 한다. 

먼저 현재 내 상황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지금처럼 모든 내용을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티스토리는 카카오, 다음, 구글앱 기반의 블로그이다. 때문에 네이버 검색 시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일단 네이버로 검색했을 때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순위로 노출시켜주게 된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다음보다는 네이버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네이버 검색엔진이 노출을 밀어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카카오지도보다는 네이버지도로 검색해서 찾아보는 경우가 더 많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네이버지도로 두옹즈를 검색하면 두옹즈 네이버 블로그도 같이 연동시켜서 노출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지도에 노출된다.

일단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 결과 젤라또 카테고리 안에서는 젤라또 만드는 법, 젤라또 창업, 젤라또 배우기, 젤라또 기계 등의 키워드들로 검색을 많이 하는 걸 알 수 있었고 이러한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두옹즈 네이버 블로그로 유입이 되도록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에 약 10개 정도의 포스팅을 올려 세팅을 해놓으니 모든 문의가 네이버 톡톡으로 오기 시작했다. 근처 기관에서 젤라또 단체문의가 오기도 하고, 젤라또 교육관련 문의 등이 모두 네이버 톡톡으로 온다. 
확실히 젤라또 관련 키워드로 노출이 많이 되면서부터 네이버로 문의가 더 많이 오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블로그는 이미 오래된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요즘은 유튜브 또는 인스타 릴스가 많이 뜨고 있는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걸 선호하는 나로서는 유튜브나 인스타보다는 블로그가 더 맞는 채널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중요한 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채널을 키우고 얼마큼 사람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인스타 릴스로 계정을 홍보해서 팔로워를 키울 수도 있고 유튜브 브이로그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서 구독자를 높일 수도 있고 검색엔진에 최적화되게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해 상위노출을 시켜 사람들을 유입시킬 수도 있다.

때문에 어떤 채널을 한 가지라도 키워나가는 게 사업을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엔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다 운영을 해봤지만 어느 것 하나 크게 키운 채널은 없다. 그렇지만 각 채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스킬들을 습득해 나갔고 정보들을 많이 남겨놨기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들이 많이 있었다.  

유튜브의 영상들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변형해서 올릴 수 있었고 찍어놓은 영상들을 바탕으로 인스타 게시글과 릴스를 만드는데 활용 할 수도 있었다.


또한 유튜브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 계정 링크를 걸어 다른 채널들로도 유입시킬 수 있게 했고 네이버 블로그에도 다른 사이트들의 링크를 걸어 전부 유입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렇게 흩어져 있던 내용들을 리틀리라는 앱으로 모두 묶어놓았고 젤라또 만들기, 젤라또 창업 등 젤라또와 관련된 검색어로 유튜브로 검색을 하는 경우나 네이버로 검색을 하는 경우나 구글로 검색을 하는 경우 모두 각 사이트에 맞는 두옹즈 채널이 노출될 수 있게 세팅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처음부터 돈을 주고 마케팅 회사에 맡기는 것보다는 자신의 성향과 맞는 마케팅 채널을 골라 한 가지 채널을 직접 키워나가 보면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사업을 함에 있어 마케팅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물론 마케팅만 잘한다고 해서 그 사업이 오래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국에는 마케팅 이전에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


본질이 제대로 되어야 하고 본질이 좋아야 마케팅을 했을 때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질은 내가 판매하는 서비스나 상품이 될 것이고 나로서는 아이스크림이 본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스크림이라는 상품을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 놓고 그 상품을 마케팅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면 재방문이 이어지거나 소개로 바이럴마케팅이 이루어지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 

본질이 좋은데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아 망하는 사업이 될 수도 있고 본질은 좋지 않은데 마케팅만 잘해서 오래가지 못하는 사업이 생길 수 있다. 결국 사업을 함에 있어서는 본질과 마케팅 이 2가지가 균형을 이뤄 잘 맞아떨어졌을 때 사업의 지속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