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카오 파우더와 코코아 파우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코코아(cocoa) 와 카카오(cacao)를 비교하자면 사실 같은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우리나라와 영어권에서는 코코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프랑스에서는 카카오 라는 단어를 사용 합니다.
사실 같은 제품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코코아분말 등 가공품에는 '코코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나무나 열매에는 '카카오'라는 용어를 사용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코코아 매스를 파트 드 카카오, 코코아버터를 뵈르 드 카카오, 코코아 분말을 푸드흐 드 카카오 라고 표기를 합니다.
즉, 코코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럼 추가적으로 카카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카카오는 초콜릿의 기본원료로 카카오 나무에서 수확한 열매입니다.
이 열매를 fève de cacao (페브 드 카카오)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열매 안에는 달콤한 과육으로 둘러싸인 카카오빈(cacao bean) 이 있습니다.
카카오빈을 발효해서 건조시키면 비로소 초콜릿의 재료가 되는 카카오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카오닙스(cacao nibs)또는 (grué cacao) 는 카카오빈을 부순것입니다.
카카오빈을 로스팅하고 곱게 갈면 카카오 마스(cacao masse) 가 되고
다시 압착해서 지방을 분리하면 카카오 버터 (beurre de cacao)가 됩니다.
카카오 마스, 카카오 버터 그리고 설탕을 섞어 가공하면 바로 초콜릿이 되는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어권과 우리나라 에서는 카카오와 코코아의 용어 사용은 공장가공 전 후로 나누어 진다고 볼 수 있고 불어권에서는 가공 전후와 상관없이 카카오 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사용 합니다.
자세한 베이킹 tip 들은 pdf 파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두 옹즈 deux onze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I7dFK83GRjKRRhgWoUn0TA
반응형
'디저트 > 베이킹 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아가 (agar-agar) 와 젤라틴 (gelatin) 차이점 (0) | 2019.10.23 |
---|---|
<포마드 버터의 기준>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0) | 2019.10.22 |
판젤라틴과 가루젤라틴 비교 / 젤라틴 사용 법 (0) | 2019.10.21 |
글루텐 프리란?? 비건디저트란?? (0) | 2019.10.18 |
슈가파우더를 뉴슈가로 대체 가능한가요?? (0) | 2019.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