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오븐 종류별 특성 / 오븐 예열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이킹의 가장 기본 도구인 오븐에 대해 알아보고 오븐 예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이킹을 하는 장소에 따라 또는 만드는 양에 따라 오븐의 종류를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집에서 홈베이킹을 하는데 업장에서 쓰는 데크오븐을 사용 할 필요가 없고 

업장에서 대량의 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컨벡션 오븐으로 하루 종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만드는 양에따라 적합한 오븐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븐은 크게 몇가지 종류로 구분 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오븐은 크게 3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가정용 오븐, 컨벡션 오븐, 데크오븐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각 오븐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정용 오븐.

저 역시 처음 베이킹을 시작 할 때 10만원짜리 이즈웰 가정용 오븐을 사서 베이킹을 시작했었습니다.가정용 오븐은 말 그대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 작은사이즈의 오븐입니다.

 오븐의 위 아래에 열선이 있어 그 열선으로 오븐을 내부를 데우고 그 내부열과 열선의 열로 내용물을 익히는 구조입니다.제일 큰 장점은 오븐의 가격대가 가장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10만원 내외로 꽤 쓸만한 오븐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기능과 작동법이 단순하면서도 제품을 만들 때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고 잘 구워지기 때문에 이제 막 베이킹을 시작하시는 입문자용으로 사용하시기 좋은 오븐입니다.

 

단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다보니깐 한번에 구울 수 있는 양이 제한적입니다. 열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위 아래 2판을 넣었을 때 익는 시간이 다르고 구움색도 다릅니다. 그래서 보통 한판씩 굽는 경우가 많고 오븐 문을 열고 닫을 때 오븐의 온도가 훅훅 떨어지는 단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베이킹을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시점에 슬슬 가정용 오븐에서 컨벡션 오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컨벡션 오븐은 가정용 오븐과 달리 오븐안에 선풍기처럼 팬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 팬으로 인해 내부열기를 순환기켜 내용물을 익히는 구조입니다. 이것을 컨벡션 기능이라하며 이러한 순환열을 이용한 오븐을 컨벡션 오븐이라 말합니다.

컨벡션 오븐의 가장 큰 장점은 가정요오븐과 달리 여러판을 한번에 구울 수 있어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이며 여러 판을 같이 구워도 뜨거운 열이 계속 순환하면서 내용물을 익히기 때문에 비교적 고르게 내용물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홈베이킹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오븐이면 홈베이킹 뿐만아니라 카페나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컨벡션 오븐을 구입해서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만큼 작업성면과 제품의 퀄리티를 좋게 만드는데 무리가 없는 오븐입니다. 

단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먼저 가정용 오븐보다 당연히 비싸다는 점입니다. 10만원 단위가 아닌 괜찮은 컨벡션 오븐을 구입하려면 오븐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50~300만원 선에서 구입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우녹스오븐, 스메그오븐, 지에라 오븐등이 있습니다. 

오븐 팬 특성상 또 다른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오븐 팬이 돌아가면서 열을 순환시키면 제품을 고르게 익힐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계속 바람을 일으키기 때문에 촉촉하게 구워야 하는 제품을 만들 시 표면을 마르게 하고 건조하게 구워지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스츄리 반죽처럼 바삭하고 건조하게 구워야하는 제품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겠지만, 제누아즈나 비스퀴처럼 촉촉하게 구워야하는 제품같은 경우에는 단점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환열로 제품을 굽기 때문에 구움색을 조절하기가 힘든 점도 있고 오븐문을 열고 닫을 때 열이 쉽게 빠져나가는 단점도 있습니다. 컨벡션 기능의 장단점이 존재하고 이런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복사열을 이용하여 굽는 데크오븐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데크오븐은 복사열로 제품을 익히는 오븐이며 위 아래 옆면의 온도를 원하는데로 조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섬세하게 온도를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업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오븐이며 컨벡션 오븐과 달리 겉면을 건조시키지도 않으며 오븐문을 열었을 때 내부열이 쉽게 빠져나가지도 않습니다. 많은 양을 구워도 오븐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제품을 고르게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량으로 제품을 만드는 업장이나 공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오븐입니다,

데크오븐의 단점으로는 가격도 비싸고 기계의 부피와 전기용량이 커서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예열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상 가정용 오븐과 컨벡션 오븐 데크오븐의 특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오븐들은 전부 예열과정을 거친 뒤 제품을 익혀야 합니다.

 

 

 

 

 

그럼 왜 오븐을 미리 예열을 해야 할까요?

예열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물을 넣게 되면 낮은온도에서부터 구워지게 됩니. 그러면 오븐의 열이 올라가는데 있어 훨씬 느려지게 되고 그만큼 오븐안에서 오래 익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오븐안에서 제품의 수분을 많이 빼앗기게 되어 촉촉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낮은온도에서부터 굽기 시작하면 강한 구움색을 내기도 힘듭니다. 

때문에 오븐은 반드시 예열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오븐을 180도로 설정을 해놓고 180도에 도달하자마자 제품을 넣는 것 보다 좀 더 시간을 둔 뒤 제품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설정이 180도가 되었다해도 히터의 열로 그 온도에 도달했을 뿐 아직 오븐의 내부 벽면까지는 충분히 달구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도 예열온도에 도달 하였어도 좀 더 시간을 둔 뒤 제품을 넣어야 오븐 온도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내용물을 잘 구울 수 있습니다.

 

 

 

컨벡션 오븐 같은 경우느 제품의 굽는 온도보다 예열을 10~20도 정도 더 높게 측정하여 예열을 합니다.

그러나 가정용 오븐은 온도가 순식간에 떨어지고 내용물을 넣고 나서도 오븐온도가 더 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예열온도를 20~30도로 더 높게 맞춘 뒤 내용물을 넣고나서 원하는 온도로 내려주면 됩니다. 

데크오븐 같은 경우는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예열시간도 길게가져가면서 서서히 데워지기 때문에 위 옆 아래 열을 각각 굽는 온도 정도로 설정 한 뒤 충분히 달궈지면 내용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상 오븐 예열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옹즈 deux onze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I7dFK83GRjKRRhgWoUn0TA

두옹즈 Deux on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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