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버터 분리 현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버터의 구조적 특징에 대해 정리 해보겠습니다.
보통 계란과 버터를 섞을 때 잘못하면 몽글몽글하게 분리현상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이는 버터와 달걀을 섞는 과정에서 유지인 버터와 수분이 많은 달걀이 분리되지 않도록 섞는 유화과정이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아서 입니다.
유화과정을 제대로 하려면 2가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온도와 양.
첫번째 이유로 먼저 달걀의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섞는 과정에서 버터의 온도가 떨어져 굳어버려 결국 분리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달걀은 상온의 온도 약 15도 정도에서 사용하고 버터와 달걀의 온도가 거의 비슷한 조건에서 작업을 해야합니다.
두번째 이유로 한번에 많은 양을 첨가했을 때 분리가 됩니다.
여러차례에 나누어 섞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달걀 속 수분과 버터의 지방이 균일하게 섞이지 않고, 분자구조가 무너져 버립니다. 버터의 유지안에 수분이 알갱이 형태로 골고루 분산되면 밀가루를 넣었을 때 바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좋은 반죽을 만들 수 있는데 분자구조가 무너지면 밀가루가 바로 수분을 머금고 반죽이 끈적끄적해 집니다. 그렇게 되면 케이크가 잘 부풀지 않고 딱딱해 지는 현상이 됩니다.
그래서 유화과정을 잘 하려면 포마드 버터에 실온에 둔 달걀을 조금씩 부어서 섞어야 좋은 반죽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버터의 성질에 대해 정리하자면
버터는 조형성, 쇼트닝성, 크리밍성 의 성질이 있습니다.
조형성은 고체상태에서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하는 성질입니다. 이 성질을 이용해 푀이타주 반죽이나 파트 브리제등 지점토 같은 느낌의 반죽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쇼트닝성은 버터입자들이 반죽속에서 얇은 필름처럼 분산되어 글루텐의 형성을 막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반죽의 탄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므로 더욱 바삭바삭한 식감을 갖게합니다.
크리밍성은 버터가 다량의 공기를 머금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 성질은 열에의해 팽창하게하여 반죽을 부풀리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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