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음료를 만들 때 또는 베이킹을 할 때 많이 쓰이는 설탕시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시럽은 쉽게말해 물과 백설탕을 끓여 만든 액체인 설탕물입니다.
설탕은 미온수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보통 물이 끓는 상태에서 만들어지며,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밀도로 만들어집니다.
시럽은 오래 끓일수록 수분이 증발하고, 밀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시럽을 오래 끓이면 처음 생각했던 비율과 달라질 수 있으니
시럽을 만들 땐 설탕이 다 녹을 정도로만 끓여주고 불을 꺼줘야 합니다.
밀도에 따라
- 묽은 밀도 (물과 설탕 비율이 3:1)
- 중간 밀도 (물과 설탕 비율이 2:1)
- 진한 밀도 (물과 설탕 비율이 1:1)
- 고밀도 (물과 설탕 비율이 2:1)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럽 만드는 도중 설탕 알갱이가 생기기 시작했다면 시럽이 포화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을 살짝씩 첨가해서 설탕 덩어리를 완전히 녹여주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글루코즈 (glucose)를 첨가하는 것입니다.
글루코즈는 소량으로도 설탕 함유량이 높은 시럽을 설탕 덩어리 없이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즉, 설탕이 비결정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캬라멜, 머랭, 소르베 등에 사용됩니다.
또한 제과에서는 보메시럽이라는 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메도란 물을 기준으로 한 용액의 비중 단위를 말합니다.
설탕의 밀도를 측정한 값이죠.
특히 제과에서 자주 쓰이는 30보메시럽은 물대비 약 135%의 설탕을 혼합한 용액의 비중입니다. (전체 용액의 57%)
설탕시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론들을 PDF 파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두 옹즈 deux onze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I7dFK83GRjKRRhgWoUn0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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