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청보도 차이 / 보관법 / 좋은 샤인머스켓 고르는 tip
안녕하세요.
오늘은 샤인머스켓과 청보도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몇일전 샤인머스켓 생크림 케이크를 먹은적이 있는데요.
그 때 샤인머스켓을 처음 접해보고 샤인머스켓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보도와 비슷한 맛을 지닌 것 같으면서도 차이가 나는 이 샤인머스켓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샤인머스켓은 1998년도 일본에서 개발된 포도종류중 한가지 입니다.
그런데 재밌는게 품종개발을 일본에서 먼저 하고 품종 등록도 일찍했었지만,
일본이 해외품종을 등록하는 기간을 놓쳐버려서 품종 사용료를 지불 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 우리나라에서 발빠르게 해외 품종 등록을 하고 지금은 중화권으로 수출을 많이 해서
많은 이윤을 남기고 있습니다.
일본측에서는 억울해 하지만 법적으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네요.
이런 사연이 있는 샤인스머켓은 수확시기가 포도들 중 가장 늦는다고 합니다.
보통 포도는 여름말이 제철이라 많이 수확되는데
샤인머스켓은 10월 말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가격대가 좀 떨어졌지만 처음 들어올 시장에 등장 할 때만해도 한송이당 2만원 정도 했습니다.
지금은 2키로에 2만원정도 한다고 하니 청포도 보다는 비싸지만 부담은 좀 덜할 것 같아요.
이런 샤인머스켓의 가장 큰 특징은 씨가 없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먹을 때 전혀 거슬리는게 없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껍질은 매우 얇아서 껍질을 벗겨내지않고 그냥 먹어도
껍질특유의 질긴 맛이나 씁쓸한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알의 크기도 일반 청포도 보다도 큰편이라 입안에서 과육이 많이 씹히구요
맛은 청포도와 비교했을 때 망고와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도는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과육이 너무 물르지도 않고 아삭아삭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이 잘 어울리는 과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 말고도 과일 타르트로 했을 때도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청포도와 샤인머스켓을 비교했을 때 제일 먼저 과육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청포도는 사이즈가 작은 반면 샤인머스켓은 과육의 크기가 커서 한알 먹었을 때
입안에서 터지는 과육의 맛과 수분감, 향이 샤인머스켓이 더 좋았고, 맛또한 더 달면서
싱그러운 느낌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면에서는 청포도의 가격이 더 싸다는 점.
하지만 맛의 퀄리티는 가격대가 높은만큼 샤인머스켓이 더 좋았습니다.
추가로 샤인머스켓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탱탱하고 단단하면서 무게가 무거운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샤인머스켓은 사고나서 바로 먹는 것보다 하루 이틀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 먹으면 당도가 더 높아진답니다.
샤인머스켓의 장점이 포도처럼 금방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최소 1개월에서 2개월까지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장보관 하셔고 두고두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샤인머스켓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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