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 열매란? 회화나무 열매 효능과 섭취법
안녕하세요 두옹즈입니다.
오늘은 이름은 조금 낯설지만,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회화나무 열매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회화나무 열매란?
먼저 회화나무 열매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회화나무(槐花나무)는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주고, 잡귀를 쫓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져 궁궐의 마당에 심기도 했다고 해요. 또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으면 큰 인물이나 학자가 나온다고 하여 매우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이 회화나무에서 나는 열매는 콩이나 땅콩처럼 생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괴각(槐角)’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화나무 열매의 효능
1. 혈관 건강에 도움
회화나무 열매에는 루틴(Rutin)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갱년기 증상 완화
회화나무 열매 속에는 소포리코사이드라는 이소플라본 계열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간의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있어, 갱년기 시기에 자주 겪는 울화통, 불면, 우울감 등을 완화해주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3. 한방에서의 활용
동의보감에 따르면 회화나무 열매는
- 치질(오치) 치료
- 화상 치료
- 난산 개선 및 분만 촉진
- 장풍(피가 섞인 설사) 치료
- 음부 습진 및 가려움증 완화 등
다양한 효능으로 사용된 전통 약재랍니다.
회화나무 열매 섭취법
회화나무 열매는 수분이 많아 보통 건조하거나 분말로 가공해서 섭취하게 됩니다.
1. 분말로 섭취할 경우
-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섭취합니다.
- 차로 마셔도 좋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기셔도 좋아요.
- 양념장에 섞어 요리에 활용해도 아주 유용하답니다.
2. 건조 열매로 달여 먹을 경우
- 열매 20~30g을 깨끗이 씻은 후
- 물 2L에 넣고 물이 2/3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 완성된 물은 하루 3~4번 나눠 마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좋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먹으면 안 되겠죠?
- 아랫배가 찬 체질이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전에 꼭 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
-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권장량을 지켜 주세요.
마무리하며
자연에서 얻은 귀한 약재, 회화나무 열매.
혈관 건강부터 갱년기 증상 완화, 간 기능 개선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이 열매를 일상 속에서 차나 요리로 간편하게 즐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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