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 열매란? / 회화나무 열매 효능

회화나무 열매란? / 회화나무 열매 효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화나무 열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회화나무 열매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회화나무 열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회화나무의 한자표기는 괴화나무이며 잡귀를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나무라고해서

예전부터 궁궐에서는 마당에 심기도 했다고합니다.

또한 집안에 회화나무를 심으면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고 해서 귀히 여기던 나무였다고 합니다

 

회화나무의 열매는 장미목 콩과의 낙엽교목이며 마치 콩, 땅콩처럼 생겼습니다

이 회화나무의 열매는 동의보감에 '괴각'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오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래 한약재로 쓰이던 회화나무열매가 최근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원료로 사용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회화나무 열매 안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동맥경화나 고지혈증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회화나무 열매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소포리코사이드가 풍부합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이 열매는 풍열 사화, 즉 열을 식혀주고 화를 내리는 약재로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특별히 간의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간은 감정이나 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갱년기 때는 간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간에 열이 차올라서 울화통, 불면증, 우울증 등이 생기는데

회화나무 열매를 섭취하면 간에 열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회화나무 열매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화나무 열매는, 성질이 차고, 맛은 쓰고 시며 짜고, 독이 없고.

주로 모든 치질을 말하는 오치(五痔)와 불에 덴 화창(火瘡)에 쓴다

심한 열(熱)을 없애고 출산(出産)이 순조롭지 않은 난산(難産)을 치료하며, 낙태(落胎)시키기도 하고 뱃속의

벌레를 죽이며, 병을 일으키는 바람을 없앤다. 남녀(男女)의 음부(陰部)가 헐거나 축축하면서 가려운 습양(濕痒)과 피똥을

싸는 장풍(腸風)을 치료하고, 분만(分娩)도 촉진시킨다’

 

이렇게 몸에 좋은 회화나무 열매를 어떻게 섭취하면 될까요?

이 열매는 수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채취한 후 건조해서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건조한 것을 분말 가루로 만들어서 많이 이용합니다.

이 분말가루를 이용 할 경우 하루 2~3g을 물에 타서 1~2회 드시면 됩니다

따뜻하게 차로 드셔도 좋고 여름에는 차게 드셔도 좋습니다

또한 양념장으로 만들어 음식에 활용하셔도 된답니다

회화나무열매가루

만약 가루가 아닌 열매를 이용하실 경우 회화나무열매를 물에 잘씻어서 20-30그램을

물 2리터에 넣고 끓여 물이 2/3될때까지 끓입니다.

이 물을 하루에 3-4번 마시면 됩니다.

 

 

 

 

 

다만 회화나무열매도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몸, 아랫배가 차갑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회화나무열매를 과다복용할 시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 회화나무 열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