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광고> 식혜의 핵심 재료 엿기름 / 엿질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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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재료 정보

식혜의 핵심 재료 엿기름 / 엿질금 만들기

by 둉쥬 2019. 12. 1.

 

– 엿기름의 정체, 만드는 과정, 보관 팁까지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식혜 만들기의 핵심이자, 우리 전통 단맛의 근원인 엿기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에는 단호박 식혜도 인기가 많죠!
달콤하고 건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음료인데요, 이 모든 식혜의 맛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재료가 바로 엿기름이에요.

🍯 엿기름에 따라 식혜의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엿기름이란?

엿기름은 보리의 싹을 틔워 말린 것으로, 녹말을 당분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식혜, 물엿, 막걸리, 맥주, 된장, 간장 등 다양한 전통 발효식품에 활용되는 천연 효소제예요.


📖 엿기름의 다른 이름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 엿질금
  • 엿지름
  • 엿길금

모두 같은 의미로 엿기름을 뜻한답니다.


🧬 엿기름의 원료는?

엿기름의 주재료는 바로 겉보리(보리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입니다.
겉보리에 물을 주어 싹을 틔우는 과정을 통해 단맛을 만들어내는 효소가 생성돼요.


🛠 엿기름 만드는 과정

엿기름은 단순한 재료 같지만,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만들어져요.
보통 3~7일 정도가 소요되며,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1. 침맥(보리 불리기)

  • 겉보리를 깨끗이 씻고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 이때 싹 틔우기 좋은 조건(온도와 습도)이 중요해요.

2. 발아

  • 불린 보리를 따뜻한 곳에 두면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 이 과정에서 녹말을 당으로 바꾸는 효소가 활성화돼요.

3. 건조

  • 발아가 일정 수준 되면 싹 튼 보리를 햇볕이나 서늘한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 바삭하게 말라야 보관이 가능하고, 엿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도 생기죠.

이렇게 만들어진 엿기름은 곡물 속의 녹말을 분해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만들어내는 재료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 엿기름 보관 방법

엿기름은 습기에 약한 재료이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 써야 해요:

  •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 장기간 보관 시 냉동실에 밀봉해서 보관
  • 절대 습기 차지 않게 주의! (곰팡이 생길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엿기름은 단순한 곡물이 아니라,
전통 발효의 지혜가 담긴 아주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식혜나 단호박 식혜를 만들 때,
좋은 엿기름을 쓰는 것만으로도 맛의 품질이 확 달라지며,
은은하고 깊은 단맛을 내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숨어있죠.

이상 엿기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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