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광고> 집에서 만드는 전통음료, 식혜 만들기
본문 바로가기
음식, 식재료 정보

집에서 만드는 전통음료, 식혜 만들기

by 둉쥬 2019. 12. 1.

 

단아한 단맛의 매력, 건강까지 챙기는 우리 음료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우리 전통 음료 중 하나인 식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식혜는 예부터 명절이나 잔칫날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던 달콤한 전통 음료로, 요즘엔 가정에서도 자주 만들어 드시곤 하죠.

특히 설탕에만 의존하지 않고 엿기름의 단맛으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맛이 인상적인데요,
소화에 좋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요!


🥣 식혜 만들기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완성 약 2L)

  • 엿기름 180g
  • 물 3L
  • 생강 20g
  • 설탕 180g
  • 잣 8g
  • 멥쌀 150g

📌 만드는 순서

1. 엿기름 불리기

  • 엿기름은 큰 그릇에 넣고 물을 부어 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2. 엿기름 물 만들기

  • 불린 엿기름을 손으로 비비듯 주물러 짜낸 후 체에 걸러주세요.
  • 이 과정을 3~4회 반복하여 엿기름의 성분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 체에 걸러낸 물은 앙금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두었다가, 윗물만 따라냅니다.

💡 가라앉은 앙금은 버리고 맑은 윗물만 사용해야 깔끔한 식혜가 완성돼요!

3. 고두밥 만들기

  • 멥쌀은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 젖은 면포를 깐 찜기에 쌀을 담고 1시간 정도 찌면 고슬고슬한 고두밥 완성!

4. 삭히기

  • 엿기름 맑은 물을 40도 정도로 데운 후, 고두밥을 넣고 밥솥의 보온기능(60~65도) 으로 5~6시간 보온하세요.
  • 이 과정에서 밥알이 엿기름의 당화효소와 만나 자연스럽게 단맛이 생깁니다.

5. 밥알 건지기

  • 밥알이 둥둥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6. 끓이기

  • 남은 식혜 액에 생강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25분간 끓입니다.
  • 생강은 얇게 썰거나 편으로 넣어 향만 살짝 배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7. 맑은 식혜 완성

  • 식혜 액을 면포나 고운 체에 한 번 걸러 깔끔한 국물만 남기고,
  • 여기에 헹군 밥알을 다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식혜의 건강 효능은?

식혜는 단순히 달콤한 음료가 아니에요!
예로부터 소화 기능을 돕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잔칫날에도 꼭 등장했답니다.

🌟 대표 효능 요약

  • 소화 촉진 & 위장 안정
    엿기름에 들어 있는 효소가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식사 후 마시면 속이 한결 편안해져요.
  • 자연스러운 단맛
    설탕이 아닌 엿기름에서 우러나는 단맛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이 적어요.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의 효능
    소량의 생강을 넣어주면, 식혜의 단맛에 살짝 쌉싸름한 깊은 맛이 더해지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어 겨울철 음료로도 제격이에요.

💡 식혜 보관 & 팁

  • 냉장 보관 시 3~5일 이내 섭취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 식혜가 너무 달게 느껴진다면, 설탕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괜찮아요.
  • 곱게 편 생강 대신 생강즙 한 스푼을 넣어도 은은한 향이 좋습니다.

전통의 맛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식혜 한 잔은
단맛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전통의 맛이죠.
차가운 음료가 부담스러운 날, 시원하게 즐기고 싶은 여름날에도
식혜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는 좋은 음료랍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